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회(2026년 6월 29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소개팅 어플로 만나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된 혼인 취소 사건과, 옥상에서 떨어져 의식불명이 된 아들의 사고 뒤에 숨은 진실이 그려졌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탐정 24시, 만난 지 8일 만의 혼인신고 - 264억 자산가라던 남자의 정체
의뢰인은 소개팅 어플에서 만난 남자와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확인해 보니 모든 것이 거짓말 같다며 탐정단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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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결혼 이야기: 남자는 만나자마자 결혼 이야기를 꺼냈고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자고 재촉했습니다. 의뢰인은 나이가 있어 결혼을 서두르던 참이라 그 적극성에 오히려 마음이 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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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억이 찍힌 화면: 남자는 자신이 굴리는 자산이라며 264억 원이 표시된 계좌 잔고를 보여 줬습니다. 그러면서 손실 본 금액을 몇 달 안에 복구시켜 주겠다며 돈을 맡기라고 했고, 의뢰인은 1,500만 원을 건넸습니다. 만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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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의 통화: 만난 지 5일째 되던 날 남자는 어머니라는 사람과 통화를 시켜 줬습니다. 의뢰인은 그 통화로 신뢰가 굳어져 바로 다음 날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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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든 순간: 남자가 아파트를 팔라고 하기 시작하자 의뢰인은 그제야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혼인 무효나 취소 소송은 기한이 정해져 있어 서둘러야 하는데 상대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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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따라간 추적: 탐정단은 남자가 예전에 운영했다는 이벤트 회사 기사와 남아 있던 블로그를 실마리로 삼았습니다. 함께 일했던 운영진들의 SNS를 통해 소재를 좁혀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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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피해자들: 조사 과정에서 같은 수법의 피해자가 여럿 드러났습니다. 한 여성은 열 번쯤 만난 사이에 보험 담보 대출까지 받아 1억 원이 넘는 돈을 건넸고, 그 일이 벌어진 기간은 한 달 남짓이었습니다. 확인된 피해액만 1억 8천만 원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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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가짜였습니다: 신뢰의 결정적 근거가 됐던 어머니와의 통화는 대행 아르바이트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모 직업에 대한 설명도 사실과 달랐습니다. 그는 한 사람에게 고소를 당한 뒤에도 곧바로 다른 상대를 만나 같은 방식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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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탐정단은 남자에게서 자신의 거짓말과 기망 사실을 인정하는 각서를 직접 받아 의뢰인에게 전달했습니다. 혼인 무효 및 취소 소송의 결론은 재판부의 판단에 달렸지만, 상대가 인정한 각서와 관련 자료가 함께 제출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2. 사건 수첩, 옥상에서 떨어진 모범생 아들과 감춰진 1년
재연 코너의 의뢰인은 아들을 다치게 한 범인을 찾아 달라며 찾아온 아버지였습니다.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던 중학생 아들이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였습니다. CCTV는 망가져 있었고 목격자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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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보던 아들: 아버지는 회사 때문에 지방에서 따로 지내며 주말에만 아이를 봤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말수가 줄어 사춘기려니 여겼다고 했습니다. 사고가 나던 날도 평소처럼 스터디 카페에 다녀오던 길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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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견딘 1년: 조사가 진행되며 드러난 것은 아내가 홀로 버텨 온 시간이었습니다. 아들은 대화를 시도할 때마다 폭력으로 끝냈고, 어머니는 무서워서 말도 걸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남편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는 아들에게 맞았다고 하면 자신을 무시할 사람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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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압박: 교육상 용돈을 제한하기로 한 결정도 시어머니의 전화 한 통에 무너졌습니다. 손자에게 100만 원을 보내 놓고 없이 자란 며느리가 무슨 교육이냐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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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임에서 만난 사람: 견디다 못한 어머니는 비슷한 처지의 부모들이 모인 온라인 공간을 알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사연을 나누던 한 남성이 아버지 대신 아이에게 따끔하게 말해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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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그날도 어머니의 부탁으로 그가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내려 건물을 찾았습니다. 실랑이가 벌어졌고 아이가 뒤로 물러서다 떨어졌습니다. 그는 정말 사고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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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고백: 진실이 드러난 자리에서 어머니는 미친 엄마라 해도 좋다며, 아이가 병실에 누워 있는 지금이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잠도 잘 온다고 털어놨습니다. 1년 동안 아이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말도 함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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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의뢰인 부부는 결국 이혼했습니다. 어머니를 볼 수 없게 됐다는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한참을 울기만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춘기를 지나가는 시기라고들 하지만 이 가족에게는 절망이었다는 점이 무겁게 남았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117회는 믿음을 서둘러 준 대가와, 가족 안에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곪아 온 시간을 나란히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두 사건 모두 조금만 일찍 확인하고 조금만 일찍 털어놓았다면 달라졌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117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8일 만에 혼인신고한 사건은 어떻게 끝났나요?
A. 264억 자산가라는 말도, 어머니와의 통화도 모두 거짓이었고 같은 수법의 피해자가 여럿 확인됐습니다. 탐정단이 상대에게서 기망 사실을 인정하는 각서를 받아 의뢰인에게 전달했습니다.
Q. 옥상에서 떨어진 아들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었나요?
A. 어머니가 온라인 모임에서 만난 남성에게 아이를 타일러 달라고 부탁했고, 그날 실랑이 중에 아이가 떨어진 사고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어머니가 1년간 홀로 견뎌 온 가정 폭력 상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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