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63회(2025년 6월 2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아내가 선물한 고가의 전기 자전거가 사라진 뒤 위치 추적 태그만 남은 도난 사건에서 시작했고, 사건 수첩에서는 새벽마다 자신에게만 들린다던 정체불명의 소리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가 밝혀졌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탐정 24시, GPS를 달아 둔 전기 자전거가 사라진 사건
경기 광주에서 접수된 의뢰였습니다. 사무실이 아니라 육교에서 만나자는 연락에 탐정단이 찾아갔고, 그곳이 바로 자전거가 사라진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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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자전거: 의뢰인은 집에서 약 2km 떨어진 육교 옆에 매일 아침 자전거를 세워 두고 출근했습니다. 4월 18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무렵 퇴근길에 자전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올해 1월 5일에 구입한 100만 원대 전기 자전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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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장치에 남은 흔적: 자물쇠는 저렴한 번호식이었고 부순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비밀번호도 의뢰인의 생일 네 자리로 단순한 편이었습니다. 탐정단은 자물쇠를 풀 줄 아는 사람이거나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일 가능성까지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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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이후의 벽: 의뢰인은 도난을 확인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CCTV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즉시 확인은 어렵고 공문 협조가 필요해 시간이 걸린다는 답을 들었고, 답답한 마음에 의뢰를 넣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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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 밑에 숨겨 둔 추적 태그: 의뢰인은 도난과 사고에 대비해 안장 아래에 위치 추적 태그를 케이블 타이로 고정해 두었습니다. 분해하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였고, 휴대전화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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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따라나섰지만 놓친 위치: 첫 신호는 도난 지점에서 20km 넘게 떨어진 곳에서 저녁 6시 50분에 찍혔습니다. 의뢰인은 경찰과 함께 차를 몰고 따라갔지만 도착할 때마다 위치가 이미 옮겨져 있었고, 결국 관할 지역을 벗어나면서 추적을 접었습니다. 이후 공원 부근에 한두 시간 머문 신호를 보고 혼자 다시 찾아갔지만, 태그가 실시간이 아니라 짧게는 10분 길게는 20~30분 지연돼 갱신된다는 사실만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위치에서는 2~3일간 50m 남짓한 범위를 오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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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단이 본 현장: 육교는 인근 아파트와 상가를 오가는 주민이 아니면 굳이 올라올 이유가 없는 통로였습니다. 탐정단은 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CCTV를 피해 계단으로 내려갔을 수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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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지점에서 확보한 CCTV: 태그가 찍힌 첫 번째와 두 번째 지점은 가로등도 CCTV도 없는 벌판과 어두운 길이었습니다. 세 번째 지점에서야 CCTV 협조를 받을 수 있었고, 화면에는 경찰이 추린 용의자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보이는 인물이 문제의 자전거를 직접 타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차량에 실어 옮겼다는 앞선 추정과 달리 전기 자전거로 직접 달린 것이었고, 역주행으로 길을 골라 다니는 모습에서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판단이 더해졌습니다. 인상착의는 나이가 어느 정도 있어 보이는 호리호리한 체형에 키는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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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이야기: 63회에서는 자전거를 되찾는 장면까지 가지 못했고, 인상착의를 확인하는 단계에서 이야기가 끊겼습니다. 이 사건의 결말은 64회에서 공개됐습니다.
2. 사건 수첩, 새벽마다 나에게만 들린 소리의 정체
재연 코너에서는 새벽마다 들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의뢰인의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층간 소음 의뢰로 시작했지만 원인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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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째 이어진 새벽 소음: 의뢰인은 아이의 수면 문제로 남편과 각방을 쓰기 시작할 무렵부터 새벽에 무언가 끄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며칠에 한 번꼴로 반복되면서 잠을 설치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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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니라고 한 대답: 윗집을 찾아갔지만 새벽에 깨어 있는 사람이 없다는 답만 돌아왔고, 옆집과 아랫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남편은 예민한 탓이라며 대화를 피했고 부부 사이도 나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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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잠복에도 잡히지 않은 소리: 탐정단은 남편이 출장을 간 날 새벽에 의뢰인의 집을 찾았지만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습니다. 이후 위층과 아래층을 오가며 일주일간 밤을 새웠지만 소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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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의뢰인의 집: 주민 탐문에서 아랫집도 같은 소리를 들었고 위층에서 나는 줄 알았다고 했으며, 옆집은 반대로 옆에서 나는 소리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탐정단이 의뢰인의 집 앞에서 녹음을 준비하고 기다린 날, 문제의 소리는 의뢰인의 집에서 흘러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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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벌어진 이상한 일들: 의뢰인은 닫아 둔 문이 열려 있고 멀쩡하던 꽃이 꺾여 있으며 물건 위치가 바뀌어 있는 일을 여러 번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사 오기 몇 년 전 그 집에 불이 난 적이 있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불안이 커진 상태였습니다. 잠겨 있던 남편 방까지 열어 밤새 확인했지만 소리는 나지 않았고, 첫 의뢰는 원인을 찾지 못한 채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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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의뢰: 얼마 뒤 의뢰인은 남편의 외도가 의심된다며 다시 탐정단을 찾았습니다. 남편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거래처 회식이 있다던 날 남편은 상대 여성을 따로 만나고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여성이 향한 곳이었습니다. 의뢰인이 사는 아파트, 그것도 같은 층 바로 옆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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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 남편 방과 뚫린 벽: 탐정단은 남편 방에서 신경 쓰였던 부분을 다시 살폈습니다. 베란다 바닥 타일이 같은 각도로 일정하게 긁혀 있었고, 늘 그 자리에 있었다는 서랍장을 옮기자 옆집과 연결된 구멍이 드러났습니다. 화재 같은 비상 상황에서 옆집으로 대피하도록 얇은 석고판으로 만들어 둔 대피벽을 뚫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사 당시에는 분명히 막혀 있던 벽이었습니다. 서랍장을 밀 때 나던 소리가 바로 새벽마다 의뢰인을 괴롭힌 그 소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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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상대 여성은 같은 동으로 이사 온 뒤 이 통로로 오갔고, 문을 열어 두거나 꽃을 꺾어 놓는 식으로 의뢰인을 흔들기까지 했습니다. 전업주부로 살아온 의뢰인은 혼자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 막막하다며 고민했지만, 결국 직접 증거를 남기고 남편에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의뢰인은 이혼했고 양육권을 가져왔으며, 나쁜 기억만 남은 그 집도 팔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63회는 기술에만 기대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과, 이상하다는 감각을 예민함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나란히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자전거 사건은 위치 신호의 한계를 발로 메워야 했고, 새벽 소음 사건은 아무도 믿어 주지 않던 의뢰인의 말이 결국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63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5년 6월 2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전기 자전거 도난 사건은 63회에서 해결됐나요?
A. 63회에서는 세 번째 위치 지점의 CCTV로 인상착의를 확인하는 단계까지 다뤄졌습니다. 자전거를 되찾았는지에 대한 결말은 64회에서 공개됐습니다.
Q. 방송에 나온 대피벽은 어떤 벽인가요?
A. 방송 설명에 따르면 화재 같은 비상 상황에서 옆집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벽입니다. 급할 때 쉽게 부술 수 있도록 얇은 석고판으로 되어 있어, 이 사건에서는 그 구조가 악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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