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9회(2024년 5월 13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갑자기 씀씀이가 커지고 젊은 남자를 만나는 아내들을 남편들이 의심하며 시작됐지만, 조사 끝에 드러난 것은 외도가 아니라 코인 리딩방 사기였습니다. 탐정 24시에서는 앞선 회차부터 쫓아 온 사기꾼을 40일 만에 붙잡는 과정이 그대로 방송됐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 수첩, 갑자기 돈이 많아진 아내들과 코인 리딩방 사기
결혼 8년 차 의뢰인이 아내의 외도가 의심된다며 사무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에 다니는 다른 두 사람이 똑같은 사연을 들고 잇따라 찾아오면서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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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의 시작: 지방 발령으로 가족이 함께 내려온 뒤 아내가 달라졌다는 것이 의뢰 내용이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값비싼 물건을 사 들였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오피스텔이 팔려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루 종일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고 외모 관리를 시작했으며 잠자리를 피하기까지 하자 남편의 의심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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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만남: 아내는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의 카페까지 가서 젊은 남자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분위기는 연인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남자가 일방적으로 그만 만나자고 하고, 아내가 무릎까지 꿇으며 매달리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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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 같은 사연: 첫날 조사를 마칠 무렵 두 번째 의뢰인이 급히 사무소를 찾았고, 곧이어 세 번째 의뢰인까지 나타났습니다. 세 사람은 같은 회사 동료였고, 아내들이 만나는 젊은 남자는 모두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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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이 따라간 곳: 남편들이 출근한 뒤 아내들은 승합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남편들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유흥업소였습니다. 급히 들어가 보니 아내들은 손님이 아니라 주방과 홀에서 청소와 서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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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진실: 세 아내는 코인 리딩방 사기를 당해 빚을 졌고, 이자라도 갚아 보려고 그곳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들이 매달렸던 젊은 남자는 리딩방 매니저였고, 돈을 돌려 달라고 사정하던 장면이었습니다. 한 아내는 죄책감에 스스로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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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수법: 시작은 SNS 광고 계정이었습니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노후까지 문제없다는 문구를 보고 오픈 채팅방 링크를 눌렀고, 방 안에는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냈다는 인증 글이 가득했습니다. 100만 원을 넣자 통장에 300만 원이 찍혔고, 컨설팅을 해 준다는 매니저를 소개받으면서 금액이 커졌습니다. 처음 시작한 아내는 좋은 정보라고 여겨 동료의 아내들에게도 공유했고, 결국 세 사람이 잃은 돈은 5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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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단의 대응: 탐정단은 피해금이 흘러 들어간 통장을 관리하는 업자를 찾아냈습니다. 지인 명의로 만든 법인 계좌를 여러 개 굴리며 계좌마다 매달 사용료를 챙기는 방식이었습니다. 탐정단은 경찰 신고를 지렛대 삼아 다른 것은 묻지 않을 테니 피해자들의 돈만 돌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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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5억 원이 되돌아왔고 세 가정은 파국 직전에서 멈춰 섰습니다. 다만 탐정단은 이번 결과를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표현하며, 사람의 욕심을 파고드는 사기를 피하는 방법은 애초에 당하지 않는 것뿐이고 쉽게 돈을 벌게 해 준다는 말은 믿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2. 탐정 24시, 40일 만에 붙잡힌 전문 사기꾼
앞선 회차부터 이어져 온 추적이 마무리된 회차이기도 합니다. 화물 운송업을 한다며 함께 살던 남자가 운송 대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간 뒤 사라졌고, 탐정단은 40일 넘게 그를 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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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떠안은 것: 남자는 신용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화물차를 의뢰인 명의로 해 두고 잠적했습니다. 의뢰인은 월급 200만 원에서 그 할부금까지 감당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남자는 붙잡힌 뒤에도 할부금은 자신이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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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문 전략: 탐정단은 사기꾼이 익숙한 생활권을 잘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물류센터가 몰려 있는 지역의 식당들을 돌며 직접 만든 전단지를 나눠 주고, 비슷한 사람이 오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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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제보: 얼마 뒤 식당 주인에게서 지금 밥을 먹고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함께 온 일행이 있다는 이야기에 더해, 주인은 그가 몰던 윙바디 화물차의 번호까지 기억하고 있었고 매장 CCTV 확인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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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숙소 확인: 화물차는 일반 주차장에 세울 수 없어 전용 주차장이나 공터를 쓴다는 점, 기사들은 대부분 자가용으로 출퇴근한다는 점을 근거로 인근을 훑었습니다. 화물차를 찾아낸 데 이어 의뢰인 집 CCTV에 찍혔던 승용차까지 근처에서 발견하면서 숙소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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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작전: 밀폐된 집 안에서 돌발 행동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집이 아니라 회사 앞에서 접촉하기로 했습니다. 출구가 하나뿐인 통로 앞뒤로 차량 두 대를 세우고, 피해자 이야기를 꺼내며 대화로 시간을 끄는 동시에 다른 한 명이 경찰에 신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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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설명: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람을 붙잡는 것은 신체를 구속하는 행위이므로 할 수 있는 사람과 상황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설명이 덧붙었습니다. 현행범이 아니면 일반인은 체포할 수 없고, 만약 몸싸움이 벌어졌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탐정단이 지게 됐을 것이라며 대화로 시간을 끈 판단이 현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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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순간: 화물차가 들어왔지만 남자는 한참 동안 내리지 않고 주변을 살폈습니다. 결국 시동을 끄고 내려선 순간 탐정단이 다가가 이야기를 나눴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곧바로 도착해 수갑을 채웠습니다. 의뢰 장면부터 검거 장면까지 이어진 보기 드문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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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전과: 신원 확인 결과 그는 이미 수배가 걸려 있는 상태였고, 사기 전과도 대단히 많았습니다. 현장에 나온 경찰관도 이렇게 전과가 많은 사람은 처음 본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출국이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국제공항을 세 번이나 찾아갔지만 나갈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본인 입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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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남자는 큰 저항 없이 상황을 받아들였고, 탐정단은 적어도 이 사기는 여기에서 멈춘다고 정리했습니다. 이후 조사와 합의 절차는 의뢰인에게 따로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탐정이 모은 자료가 경찰 수사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나왔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9회는 겉으로 보이는 장면과 실제 사정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외도로 보였던 만남은 사기 피해자의 절박한 호소였고, 오래 잡히지 않던 사기꾼은 전단지 한 장에서 시작된 제보로 붙잡혔습니다. 두 사건 모두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9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방송에서 정리한 코인 리딩방 사기는 어떤 순서로 진행됐나요?
A. SNS 광고 계정을 보고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면 큰 수익을 냈다는 인증 글이 이어지고, 적은 금액을 넣었을 때 실제로 수익이 찍히면서 믿음을 갖게 됩니다. 이후 컨설팅을 해 준다는 매니저를 소개받아 금액을 키우는 방식이었습니다.
Q. 탐정이 사기꾼을 직접 붙잡을 수 있나요?
A. 방송의 법률 설명에 따르면 현행범이 아닌 이상 일반인은 사람을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탐정단도 대화로 시간을 끌면서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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