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증거를 고려하고 있다면 한 장면을 잡았는지보다 같은 시간대가 몇 번 되풀이됐는지가 먼저입니다. 광주 탐정사무소를 찾는다면 북구 용봉동, 광산구 월계동, 남구 방림동의 실제 특성을 이해하는 곳인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상담에서 두 가지가 동시에 정리된 흐름을 담았습니다.
평일 낮에 뜬 공유기 알림 하나에서 시작됐습니다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집 인터넷 공유기를 새것으로 바꾸셨다고 했습니다. 설치 기사분이 관리 앱을 깔아 주면서 알림을 켜 두면 편하다고 하셨고, 그 말대로 켜 두셨습니다. 처음 며칠은 본인 노트북과 아이 태블릿이 붙을 때마다 알림이 떠서 귀찮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알림을 끄려고 앱을 열었다가, 접속 기기 목록을 처음으로 끝까지 내려 보게 되셨습니다.
목록에는 이름이 붙지 않은 기기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아이 것도 배우자 것도 아니었고, 본인이 쓰던 옛날 휴대전화는 이미 목록에서 지운 뒤였습니다. 앱에는 기기별 접속 이력이 2주치 남아 있었는데, 그 기기는 평일 낮 시간대에만 붙어 있었습니다. 본인이 사무실에 나가 있고 아이가 학교에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웃집 신호가 잡힌 줄 아셨습니다. 비밀번호를 바꾸면 사라지겠지 싶어 그날 저녁에 바꾸셨습니다. 그런데 사흘 뒤 같은 시간대에 이름 없는 기기가 다시 목록에 올라왔습니다. 새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은 집 안에 셋뿐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앱을 하루에도 몇 번씩 열게 되셨다고 했습니다. 회의 중에도 화면을 확인하셨고, 접속 시각을 메모장에 적기 시작하셨습니다. 2주를 적어 보니 요일이 겹쳤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한 시에서 네 시 사이였습니다.
배우자에게 물어볼까 여러 번 망설이셨습니다. 낮에 집에 들어온 적 있냐고 묻는 순간, 그다음부터는 아무 기록도 남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저희에게 전화를 주신 것은 메모가 열 줄을 넘긴 날이었습니다.
혼자 확인해 보려다 막히는 지점은 대개 같습니다
이 단계에서 많은 분들이 비슷한 순서를 밟으십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바꿔 보고, 그다음에 기기 이름을 확인해 보려 하시고, 마지막에는 집 안에 무언가를 놓아 볼까 생각하십니다. 앞의 둘까지는 본인 집의 본인 장비에서 하는 일이라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세 번째부터입니다.
집 안에 녹음기나 카메라를 두는 것은 배우자가 함께 사는 집이라도 그 자체로 위험합니다. 대화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 사이의 말을 녹음하면 통신비밀보호법 문제가 곧바로 따라붙습니다. 그렇게 얻은 자료는 나중에 쓰지 못할 뿐 아니라, 쓰려고 한 쪽이 더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로 막히는 곳은 기록의 수명입니다. 공유기 앱의 접속 이력은 짧게는 일주일, 길어야 한 달이면 지워집니다. 오늘 눈으로 본 것을 오늘 남겨 두지 않으면 다음 주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본인의 상태입니다. 하루에 열 번씩 앱을 여는 생활이 이어지면 일도 잠도 어긋납니다. 그 상태에서 배우자와 마주 앉으면 준비한 말이 아니라 쌓인 말이 먼저 나옵니다. 그 한 번으로 두 달치 기록이 끊긴 사례를 저희는 여러 번 보았습니다.
Q. 집 공유기 접속 기록을 제가 저장해 두어도 되나요?
A. 본인 명의로 계약한 집 공유기의 관리 화면을 열어 보고 그 화면을 사진이나 파일로 남기는 것은 본인 장비에서 하는 일이라 대개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기록만으로 누가 왔는지는 알 수 없으니, 기록은 시간을 세는 용도로만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희가 하지 않는 방식부터 먼저 말씀드립니다
- ◦ 불법 위치추적 장치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 통신 내역을 무단으로 열람하거나 확인하지 않습니다
- ◦ 상간자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접촉하지 않습니다
- ◦ 의뢰인 정보를 제3자에게 공유하지 않습니다
- ◦ 결과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계약하지 않습니다
이 다섯 가지를 상담 첫머리에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이 대개 무엇까지 해 주느냐이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범위를 넓게 말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범위를 먼저 못 박는 편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세 번째 항목은 불륜증거를 다룰 때 특히 자주 요청받는 부분입니다. 상대에게 한마디만 해 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나 조사자가 상간자에게 직접 접촉하는 순간 그쪽은 곧바로 자세를 바꾸고, 그때부터는 남아 있던 정황까지 정리되어 사라집니다.
신원이나 재산, 통신 내역을 불법적으로 수집한 정보는 어떤 경우에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권한이 없는 자리에서 나온 자료는 그 자리에서 덮어 두고, 남은 것만으로 다시 세웁니다.
광주는 동 이름보다 생활 반경으로 움직입니다
광주는 다섯 개 자치구가 각자 다른 시간표로 움직이는 도시입니다. 정황을 정리할 때 동 이름만 적어 두면 이 흐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북구 용봉동은 전남대학교를 끼고 있어 학기 중과 방학의 사람 밀도가 크게 다릅니다. 후문 쪽 상권은 밤이 길고, 중외공원과 비엔날레전시관 쪽은 낮이 깁니다. 같은 용봉동이라도 오후 두 시와 밤 열 시는 다른 동네라고 보셔야 합니다.
광산구 월계동은 첨단지구 안이라 평일 낮의 유동 인구가 직장 단위로 움직입니다. 점심시간에 몰렸다가 오후 두 시가 지나면 빠르게 빠지고, 그 시간대에 남아 있는 차량은 오히려 눈에 띕니다. 반대로 남구 방림동은 백운광장 일대가 정비되면서 길이 여러 번 바뀌어, 예전 기억으로 동선을 그리면 실제와 어긋납니다.
동구 산수동은 무등산 자락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라 주말과 평일의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서구 농성동은 지하철역과 큰길이 겹쳐 이동 시간이 짧게 잡히는 대신, 근처에서 차를 오래 세워 두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 다섯 곳의 성격을 모르면 같은 시각의 같은 위치가 무슨 의미인지 읽히지 않습니다.
Q. 광주는 어느 법원에서 이혼 사건을 다루나요?
A. 광주광역시의 가사 사건은 광주가정법원이 맡습니다. 동구 준법로에 있고, 관할이 전남 일부까지 걸쳐 있어 생활 반경을 광주 안으로만 좁혀 정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불륜증거로 쓰이려면 넘어야 하는 선이 있습니다
재판상 이혼 사유를 정한 민법 제840조는 제1호에 배우자에게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를 두고 있습니다. 부정한 행위는 간통보다 넓게 새겨져, 부부의 정조 의무에 어긋나는 행위 전반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넓게 새겨진다는 말이 정황 하나로 인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간 제한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민법 제841조는 부정한 행위를 안 날부터 6개월, 그 행위가 있은 날부터 2년이 지나면 이혼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미리 동의했거나 나중에 용서한 경우에도 청구할 수 없다고 되어 있으니,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서를 주고받는 일은 신중하셔야 합니다.
상간자에 대한 손해배상은 이혼 청구와 별개로 민법 제750조에 따라 다툽니다. 이쪽은 손해와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이라는 기간이 붙습니다. 두 기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언제부터 알았는지를 스스로 정리해 두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마지막은 자료가 어디서 나왔는지입니다. 배우자의 휴대전화를 열어 보거나 계정에 들어가 얻은 것, 위치추적 장치를 붙여 얻은 것은 통신비밀보호법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문제가 따로 생겨, 증거로 쓰이기 전에 그 행위부터 다투게 됩니다.
대한특수탐정더원이 일하는 기준
- ◦ 대한탐정협회 소속
- ◦ KB손해보험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 ◦ 불륜증거 정황을 요일·시간대 단위로 묶어 반복 횟수를 세는 정리 기준 사전 안내
- ◦ 계약서 선작성 및 조사 범위 사전 고지
세 번째 항목을 따로 적는 이유가 있습니다. 불륜증거는 한 번의 기록이 아무리 선명해도 설명이 쉽게 붙습니다. 잠깐 들렀다, 물건을 가지러 왔다, 그날 하루뿐이었다는 말이 그것입니다.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가 넉 달 동안 이어졌다는 사실 앞에서는 그 설명이 힘을 잃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황을 시간 순으로만 세우지 않습니다. 요일별로 한 번, 시간대별로 한 번 다시 묶어 봅니다. 그렇게 묶고 나면 처음 보셨던 것보다 앞선 날짜가 함께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반복이 몇 번이면 정황으로 정리가 되나요?
A. 횟수를 정해 두고 세는 것이 아니라 간격이 일정한지를 봅니다. 같은 요일과 같은 시간대가 몇 주 이상 이어졌는지, 그 시각에 배우자가 했던 말과 어긋나는지가 함께 묶여야 의미를 갖습니다.
첫 상담에서는 무엇을 가져오셨는지보다 언제부터인지를 먼저 여쭙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대개 손에 든 것을 먼저 내놓으십니다. 화면을 찍어 둔 사진, 적어 둔 메모, 영수증 같은 것들입니다. 저희는 그것을 바로 펼치지 않습니다. 먼저 여쭙는 것은 그 자료가 본인이 볼 권한이 있던 자리에서 나왔는지입니다.
두 번째로 여쭙는 것은 세 개의 날짜입니다. 처음 이상하다고 느끼신 날, 그것을 다시 확인하신 날, 마지막으로 같은 일이 있었던 날입니다. 이 세 날짜가 나오면 상담의 절반은 끝난 셈입니다.
상담은 방문으로 진행합니다. 그 자리에서 조사가 가능한 범위와 가능하지 않은 범위를 나누어 말씀드리고, 가능한 범위만 계약서에 적습니다. 계약 여부는 돌아가셔서 천천히 정하셔도 됩니다.
메모를 계속 이어 붙이신 공 님 (북구 용봉동)공 님은 접속 시각을 적기 시작한 뒤로도 앱을 계속 열어 두셨습니다. 비밀번호를 두 번 더 바꾸셨지만 같은 시간대의 기록은 그대로였고, 메모는 다섯 주치가 쌓였습니다. 저희를 찾아오셨을 때 이미 요일과 시간대가 정리된 표가 있어서, 상담이 확인 작업으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저희는 공개된 장소에서의 행적 확인만 맡았고, 흐름은 공 님이 적어 두신 첫 줄보다 한 달 앞선 날짜부터 이어져 있었습니다. 공 님은 물어보지 않고 적기만 한 다섯 주가 가장 잘한 일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물어보셨다가 기록이 끊긴 왕 님 (광산구 월계동)왕 님은 화면을 보신 그 주에 배우자에게 낮에 집에 들어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배우자는 두고 온 서류를 가지러 잠깐 들렀다고 답했고, 그날 이후로 낮 시간대 접속은 한 번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저희를 찾아오셨을 때 남아 있던 것은 처음에 찍어 두신 화면 사진 두 장뿐이었습니다. 다행히 그 사진에 접속 시각과 요일이 함께 찍혀 있어, 남은 두 날짜를 기준으로 순서를 다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 보니 끊긴 뒤의 흐름이 집이 아니라 다른 장소로 옮겨 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왕 님은 묻는 순서 하나가 그렇게 많은 것을 지울 줄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Q. 배우자가 낮에 집에 다른 사람을 들였다는 것만으로 불륜증거가 되나요?
A. 그것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누가 왔는지, 같은 일이 몇 번 되풀이됐는지, 그 시각에 배우자가 했던 설명과 어긋나는지가 함께 묶여야 의미를 갖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