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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영업비밀

대한특수탐정 더원 방송 출연 소식

탐정들의영업비밀 39회 2024.12.16 방영 전 재산을 빌려 가고 사라진 운동선수와 가족을 학대한 남편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39회(2024년 12월 16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오랜 시간 모은 전 재산을 빌려주고 연락이 끊긴 의뢰인의 사연으로 시작해 같은 수법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사건 수첩에서는 결벽을 앞세워 아내와 딸을 몰아세운 남편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탐정 24시, 전 재산을 빌려 가고 사라진 운동선수

탐정들의영업비밀 39회 차용 사기 잠적 사건

운동선수인 의뢰인이 오래 모은 돈을 모두 빌려준 뒤 상대가 자취를 감췄다는 의뢰였습니다. 탐정단이 상대의 배경 확인에 나서면서 사연은 한 사람의 피해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의뢰가 접수된 경위: 의뢰인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대신 사연을 접수했습니다. 의뢰인은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로, 태어날 때부터 부모가 없어 보육 시설에서 자라며 운동을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일반인을 상대로 한 사기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인데 장애가 있는 사람을 노린 것은 더욱 비겁한 일이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처음 연락이 닿은 방식: 먼저 메시지를 보낸 쪽은 의뢰인이었습니다. 주변에 같은 운동을 하는 또래가 적어 교류하고 싶었고, 부상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묻고 싶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상대는 선수 출신으로 지금은 코치를 한다고 소개했는데, 이름을 검색하면 바로 결과가 나오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의뢰인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 2년 만에 다시 온 연락: 한동안 왕래가 끊겼다가 올해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답을 하자 그날부터 곧바로 돈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수술을 받았는데 병원비 31만 원이 부족하다는 것이 첫 부탁이었고, 실손 청구를 하면 며칠 안에 갚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20만 원, 150만 원으로 금액이 늘어 하루에만 320만 원이 송금됐습니다.

  • 계속 바뀐 명목: 본인의 병원비로 시작한 요구는 할아버지의 병원비, 사채를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로 옮겨 갔습니다. 생활비가 없어 물만 마시고 있다거나 월세가 밀렸다는 연락도 이어졌습니다. 의뢰인은 지인에게 200만 원을 빌려서까지 돈을 만들어 보냈고, 마지막에는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휴대전화 소액 결제까지 했습니다. 100만 원을 결제했지만 수수료 36만 원이 빠져 실제로 건너간 돈은 64만 원이었습니다.

  • 거절하지 못하게 만든 압박: 그만하라는 말을 꺼낼 때마다 상대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과 사진을 보내며 책임을 의뢰인에게 돌렸습니다. 개인정보를 퍼뜨리겠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왜 처음부터 도와줬느냐고 원망하는 방식으로 죄책감을 심는 대화가 반복됐고, 출연진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상대는 자신도 부모 없이 자랐다며 같은 처지라는 점을 반복해 강조했는데, 의뢰인에게는 보육 시설에서 함께 자란 언니를 병으로 먼저 떠나보낸 기억이 있어 더 흔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 신고 이후 끊긴 연락: 걱정이 커진 의뢰인은 9월 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상대가 직접 연락해 살아 있다고 알리며 다음 달부터 30만 원에서 50만 원씩 갚겠다고 했고, 사채에 쫓기고 있어 자주 연락하기 어렵다는 말과 함께 신고를 취소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는 연락 자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피해 금액은 약 2,700만 원으로, 기초 생활 수급자 시절부터 대회 상금까지 15년 넘게 모은 전 재산이었습니다.

  • 법률 패널의 설명: 장애가 있는 사람을 상대로 한 사기는 죄질이 매우 나쁘게 평가돼 가중해 처벌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습니다. 소액 결제를 이용해 돈을 만드는 방식에 대해서도 대출이 아니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결제로 물품을 산 뒤 이를 넘겨 현금으로 바꾸는 구조여서 수수료가 크게 빠지고, 부탁한 사람은 그 손해까지 떠넘기는 셈이라는 것입니다.

  • 탐정단의 배경 확인: 검색만으로도 몇 년 전까지 선수로 활동한 기록과 대회 영상이 확인됐지만 그 이후 자료는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협회에는 등록이 되어 있었으나 지도 활동은 하지 않는다는 답이 돌아왔고, 선수들이 모이는 체육관을 찾아 탐문하자 그 바닥을 떠났다는 말만 나왔습니다. 어렵게 만난 지인은 자신도 같은 수법으로 돈을 건넸다고 털어놨습니다. 수술을 했다는 사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이야기까지 내용이 똑같았고 피해액은 500만 원부터 1,400만 원까지 사람마다 달랐습니다. 5~6년 전 남자 친구를 만난 뒤 달라진 것 같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 39회에서 멈춘 지점: 이 사건은 한 회차에서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39회는 또 다른 피해자를 확인하고 상대의 주변을 좁혀 가는 단계에서 끝났고, 결말은 40회에서 공개됐습니다.

2. 사건 수첩, 결벽을 앞세워 아내와 딸을 몰아세운 남편

재연 코너에서는 막내딸의 외도를 의심한 어머니와 언니의 의뢰가 다뤄졌습니다. 그런데 동선을 따라가 보니 문제의 중심에 있던 사람은 막내딸이 아니었습니다.

  • 의뢰 내용: 어머니는 2년 만에 서울에 올라갔는데도 막내딸이 손녀 얼굴조차 보여 주지 않고 서둘러 돌려보냈다며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지인이 오피스텔에서 막내딸을 여러 번 봤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지자 외도를 의심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의뢰의 목적은 딸이 아니라 사위였습니다. 어머니와 언니는 맨손으로 화장품 회사를 일으킨 사위가 이 일을 알면 회사 이미지에 타격이 갈까 봐 사위 몰래 정리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 따라가 본 오피스텔: 막내딸은 늘 쇼핑백 두 개를 들고 다급하게 집을 나섰고 같은 오피스텔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한 명이 아니라 부부였고, 다음 날에는 어린 딸까지 데리고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몇 시간 뒤 나온 막내딸은 머리가 젖어 있었고 쇼핑백은 그대로였습니다. 외도로 보기에는 맞지 않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 아이가 꺼낸 말: 식사 자리에서 아이는 물티슈로 손을 몇 번이고 닦았고 포장을 뜯은 수저도 소독해야 한다며 놓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엄마는 더러워서 소독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 입에서 나온 그 말이 사건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 두 집 살림의 이유: 막내딸은 남편이 깔끔한 편이라 집에서 화장실을 쓰지 못하게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세탁기도 쓸 수 없어 처음에는 공중 화장실과 빨래방을 다녔고, 이후 공유 오피스텔을 알게 돼 그곳에서 씻고 빨래를 해 왔던 것입니다. 오피스텔에서 마주친 부부는 그 공간을 함께 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홈캠에 담긴 집 안 풍경: 막내딸이 직접 설치한 홈캠에는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지문을 확인하고 장갑을 낀 채 집 안을 점검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허락 없이 가전이나 가구를 만질 수 없었고 바닥에 깔아 둔 수건 위만 밟고 다녀야 했습니다. 머리카락이 떨어진다며 수영모를 쓰게 하고 냄새가 난다며 마스크를 씌우는 장면까지 이어졌습니다. 사람을 부를 수 없으니 집에 아무도 들일 수 없었습니다.

  • 끊어진 친정과의 왕래: 남편은 장모를 집에 들이지 말라고 못 박았고, 어머니가 생일이라며 가져온 반찬은 그대로 밖에 내놓았습니다. 오래 앉지 못하게 어머니를 재촉했던 것도, 손녀 얼굴을 보여 주지 못했던 것도 모두 그 때문이었습니다. 막내딸은 그러지 않으면 가족들이 남편을 계속 좋은 사람으로만 알 것 같아 어쩔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 아이에게 남은 흔적: 아이는 하루에 수십 번 손을 씻어 손에 염증이 생겼고 옷도 스무 번 넘게 갈아입었습니다. 친구가 준 선물도 더럽다며 버렸습니다. 출연진은 막내딸이 오랫동안 가스라이팅에 노출돼 스스로 피해자라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했고, 아이는 정서적 학대에 방치돼 있었다고 짚었습니다.

  • 이혼 소송과 결말: 이혼을 결심하고 나서자 남편은 자신의 이미지를 이유로 아이만 두고 나가라고 했고 친정을 향한 모욕적인 말까지 쏟아냈습니다. 협상 자리에서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탐정단이 확보한 자료에는 깨끗한 이미지로 제품을 팔아 온 남편이 밖에서 어떻게 지내 왔는지가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애초에 결벽이 아니라 괴롭힘이었다는 것이 출연진의 결론이었습니다. 결국 남편은 자료를 없애는 조건으로 양육권과 재산분할 40퍼센트를 모두 받아들였고, 의뢰인은 원하는 조건대로 이혼하게 됐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39회는 선의로 내민 손이 어떻게 이용당하는지와, 가족이라는 이름 뒤에서 이루어진 통제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나란히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두 사건 모두 상대의 약한 자리를 정확히 알고 파고든 사람이 있었다는 점에서 남는 것이 많았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39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첫 번째 사건은 39회에서 마무리됐나요?

A. 아닙니다. 39회에서는 상대의 배경을 확인하고 또 다른 피해자를 만나는 단계까지 진행됐고, 결말은 40회에서 공개됐습니다.

Q. 휴대전화 소액 결제로 돈을 마련해 달라는 부탁은 왜 위험한가요?

A. 방송에서는 소액 결제를 이용한 현금 마련이 대출이 아니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결제로 물품을 산 뒤 그것을 넘겨 현금으로 바꾸는 구조여서 수수료가 크게 빠지는데, 실제로 이 사건에서도 100만 원을 결제해 64만 원만 건너갔고 나머지 36만 원은 수수료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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