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60회(2025년 5월 12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의뢰인이 마지막 사랑이라 믿었던 아내를 찾아 달라고 의뢰하면서 재산을 둘러싼 진실이 드러났고, 탐정 24시에서는 반려동물 호텔에 9개월째 맡겨진 고양이 두 마리의 주인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 수첩, 시한부 남자에게 찾아온 마지막 사랑
폐암이 척추와 뇌까지 번져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의뢰인이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아 달라며 탐정단을 찾았습니다. 거동이 어려워 직접 나설 수 없다는 것이 의뢰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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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말한 두 사람의 시작: 항암 치료를 포기하려던 무렵 만난 여성이었습니다. 자신도 남편을 암으로 떠나보냈다며 조금만 더 버텨 보라고 했고, 함께 버킷리스트를 쓰면서 의뢰인은 다시 삶의 의지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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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전날 찾아온 누나: 해외에 있다던 누나가 혼인신고를 하루 앞두고 한밤중에 찾아와 신고를 미루라고 했습니다. 의뢰인은 부모에게 상속받은 부동산이 아내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크게 화를 냈으며, 예정대로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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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내와 수첩 속 서류: 아내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의뢰인에게 잠깐 혼자 있고 싶다는 문자 한 통만 남기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탐정단이 집을 살피다 아내의 수첩에서 혼전 서약서를 발견했는데, 의뢰인이 세상을 떠나도 재산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이었고 누나가 의뢰인 몰래 쓰게 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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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따로 붙여 둔 탐정: 아내의 마지막 발신지를 찾아간 탐정단은 누나가 이미 다른 탐정을 고용해 아내의 배경을 확인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누나는 해외에 있는 척하며 계속 아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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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아내의 사정: 인근 탐문 과정에서 아내가 지인에게 의뢰인을 두고 재산을 노린 대상으로 이야기해 온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아내에게는 갚지 못한 사채 빚이 있었고 상속을 기대하며 돈을 써 왔으며, 사별했다던 전남편은 살아 있고 아이도 있었습니다. 결국 아내는 채권자들에게 끌려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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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택한 마지막 정리: 탐정단이 아내를 찾아냈고, 의뢰인은 빚을 대신 갚아 주는 대신 이혼에 합의하자고 했습니다. 자신이 죽을 때까지 버티면 상속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전에 채권자들에게 잡히면 더 위험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혼 서류가 정리되면서 의뢰는 끝난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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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이후 밝혀진 친양자 입양: 얼마 뒤 의뢰인이 세상을 떠났고, 누나는 동생의 호적에 일곱 살 아이가 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내가 이혼 전에 자신의 아들을 친양자로 입양시킨 것이었습니다. 누나는 몰래 진행된 입양이라는 증거를 찾아 달라며 두 번째 의뢰를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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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탐정단은 아이의 친부가 5천만 원을 받고 입양에 동의했고 아내가 의뢰인 몰래 일을 진행했다는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의뢰인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서 밝혀진 사실은 달랐습니다. 의뢰인은 이혼할 때 이미 입양 사실을 알고 변호사와 파양을 상의하던 중이었고, 그보다 앞서 모든 재산을 암센터에 기부하는 유언을 남겨 둔 상태였습니다. 아내도 누나도 재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다툼은 의미를 잃었습니다.
2. 탐정 24시, 반려동물 호텔에 남겨진 고양이 주인 찾기
반려동물 호텔을 운영하는 원장이 탐정단을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7월 맡겨진 고양이 두 마리가 9개월 가까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의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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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 내용: 위탁 후 서너 달은 연장 요청과 함께 입금이 이어졌고 받은 금액은 367만 6천 원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원장은 처음부터 버릴 생각이었다면 몇 달씩 돈을 보냈겠느냐며 사정이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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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단서: 처음 전화를 걸어 온 사람은 남성이었지만 고양이를 데려온 사람은 여성이었습니다. 탐정단이 가진 단서는 위탁 계약서에 적힌 이름과 동호수가 빠진 아파트 주소, 그리고 반려동물 소식을 주고받으려고 받아 둔 메신저 아이디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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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뛴 확인 작업: 탐정단은 네 개 동 420세대 규모의 아파트 등기부를 하나씩 열람하는 팀과, 계약서에 중성화 수술 기록이 적혀 있는 점에 착안해 인근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용품점을 탐문하는 팀으로 나눠 움직였습니다. 탐문 과정에서 맡겨 놓고 찾아가지 않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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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특정: 아파트 건너편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이름과 2022년 9월 중성화 수술 기록이 확인됐고, 등기부에서도 계약서와 같은 이름과 주소가 나왔습니다. 탐정단이 집을 찾아가자 아버지가 나왔는데, 아들이 고양이를 키운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고 탐정단의 방문 목적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버지의 주선으로 대상자와의 만남이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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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가 밝힌 사정: 계약서에 적힌 이름은 자신의 이름이지만 직접 쓴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고양이의 실제 보호자는 전 여자친구였고, 그가 자신의 정보를 알고 적어 넣었다는 것입니다. 2년 넘게 함께 지낸 아이들을 전 여자친구가 못 키우겠다며 내보내려 하자, 대상자가 아이들을 지키려고 호텔에 맡기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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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끊긴 이유: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맡기느라 호텔 비용만 500만 원 넘게 들었고, 그 사이 사업이 무너지고 채권자들이 집까지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 여자친구에게 아이들을 데려가라고 연락했지만 상대는 번호를 바꾸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대상자는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어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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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포기 각서: 탐정단은 아이들이 더 이상 자신 때문에 떠돌지 않고 좋은 곳으로 가게 하고 싶다는 대상자의 뜻을 확인하고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아 원장에게 전했습니다. 밀린 비용은 받을 돈이 정리되는 대로 갚겠다는 이야기도 함께였습니다. 원장은 후련하면서도 씁쓸하다며 두 아이를 한 집으로 함께 보내 달라는 대상자의 부탁을 전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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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이후 두 아이를 함께 데려가겠다는 가족이 나타났습니다. 부부가 상의를 마치고 준비까지 갖춘 뒤 입양을 결정했고, 미미와 코코는 한집에서 새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60회는 마지막까지 사랑이라 믿었던 관계가 돈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과, 형편이 무너진 뒤에도 끝까지 아이들을 지키려 한 선택을 나란히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두 사건 모두 남겨진 존재를 어떻게 대하느냐가 결국 그 사람을 말해 준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60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5년 5월 12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시한부 의뢰인의 재산은 결국 누구에게 갔나요?
A. 아내도 누나도 받지 못했습니다. 의뢰인이 생전에 모든 재산을 암센터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을 남겨 두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몰래 진행한 친양자 입양 역시 의뢰인이 이혼 무렵 이미 알고 변호사와 파양을 상의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Q. 반려동물 호텔에 맡겨진 아이가 방치되면 어떻게 되나요?
A. 방송에서는 보호자를 찾아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는 것이 새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한 출발점으로 다뤄졌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탐정단이 대상자를 만나 각서를 받은 뒤에야 두 아이의 입양 절차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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