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70회(2025년 7월 21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잘못 배달된 치킨 한 마리에서 시작해 남편과 가장 친한 친구의 관계가 드러난 사건 수첩과, 다섯 살에 헤어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배우가 된 의뢰인의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 수첩, 절친과 1년째 만나 온 딸바보 남편
배달앱으로 주문한 치킨이 문 앞에 없었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학원으로 잘못 주소를 넣었다며 웃어넘겼지만, 의뢰인이 나중에 확인한 남편의 배달앱에는 모텔 주소가 저장돼 있었습니다. 그 주소는 다음 날 지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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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가 시작된 계기: 의뢰인은 그날 이후 매일 악몽을 꿨다고 했습니다. 당장 추궁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참다가 탐정단을 찾아왔고, 남편의 외도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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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확인으로 드러난 상대: 탐정단은 남편이 학부모로 보이는 여성과 만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확인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모텔이나 상대 여성의 집에서 만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본 의뢰인은 그 여성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했습니다. 딸의 과외를 맡기고, 그 집 아들의 학원비까지 대신 내 주던 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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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태도: 대질에서 친구는 1년이 넘었다고 담담하게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두 가족이 함께 떠난 여행 때부터였다고 했고, 언젠가 들키면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상상해 뒀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이혼 후 10년을 혼자 살면서 도와줬던 시간을 이야기하자, 의뢰인이 자신을 불쌍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그 자신감이 가장 기분 나빴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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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원한 것: 친구의 목적은 의뢰인의 이혼이었습니다. 남편이 이혼하겠다고 1년 넘게 약속만 하고 미루자, 의뢰인이 질려서 먼저 이혼하도록 만들려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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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이혼을 택하지 못한 이유: 의뢰인은 이혼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첫 결혼도 전 남편의 외도로 끝났는데, 그때 열 살이던 딸이 심한 우울 증세를 겪으며 한동안 말을 잃을 만큼 힘들어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겨우 나아진 아이에게 같은 일을 두 번 겪게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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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의뢰인: 남편은 정리했다고 했지만 만남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의뢰인을 자극하려고 남편과 함께 있는 영상을 촬영해 의뢰인에게 보냈습니다. 남편은 촬영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했지만, 결국 먼저 이혼하자는 말을 꺼낸 쪽도 남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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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낸 사람: 이후 그 영상이 친구의 아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친구는 의뢰인을 지목해 경찰에 신고했고, 의뢰인은 보낸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다시 의뢰했습니다. 확인 결과 발신 계정은 의뢰인의 것이 맞았습니다. 어머니의 계정이 연동된 태블릿을 쓰던 딸이 영상과 대화를 모두 보고 스스로 보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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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딸은 8년 전 첫 이혼 때와 똑같은 공기를 느껴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당하고만 있는 것을 볼 수 없어 자기가 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친구의 아들은 학교를 휴학하고 입대를 신청했으며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의뢰인은 결국 남편과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해 왔고, 방송은 닫혀 버린 딸의 마음이 다시 열리기를 바란다는 말로 마무리됐습니다.
2. 탐정 24시, 40년 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배우가 된 남자
탐정단이 찾아간 곳은 체육관이었습니다. 스턴트 연기까지 소화하며 해외에서 활동하다 한국에 들어온 액션 배우 김태희 씨가 의뢰인이었습니다. 40년 동안 그리워한 사람을 찾고 싶다는 의뢰였고, 그 사람은 자신을 낳아 준 친어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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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에 끊어진 인연: 부모가 이혼하면서 형과 함께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함께 밥을 먹던 장면, 라면을 튀겨 간식으로 만들어 주던 장면, 단둘이 바닷가를 걷던 장면 정도가 전부라고 했습니다. 몇 개 되지 않지만 강렬해서 소중한 추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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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만남: 초등학교 2학년 무렵 외삼촌과 함께 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와 형제와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학교 잘 다니고 있으면 나중에 만나러 올 테니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버지께 그 이야기를 하자 크게 혼이 났고, 그 뒤로는 어머니를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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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던 성장기: 아버지가 재혼한 뒤 새어머니와 마찰이 잦았습니다. 혼이 나면 아파트 지하 계단 밑 공간에 혼자 앉아 아버지 차 소리를 기다렸다고 했습니다. 자신 때문에 두 분의 다툼이 반복됐고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아버지는 두 번째 이혼을 했습니다. 진로를 정할 때조차 물어볼 사람이 없었고, 아버지는 네가 알아서 하라고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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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된 이유: 군 제대 후 어머니를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좋은 배우가 되면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화면을 통해 어머니가 자신을 볼 수 있고, 어쩌면 어머니가 먼저 찾아 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배우 일을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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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을 굳힌 계기: 비슷한 처지였던 사촌 형이 나이가 들어 어머니를 찾으러 갔을 때는 이미 돌아가신 뒤였습니다. 일찍 찾을 걸 그랬다는 형의 후회를 듣고, 성공한 뒤에 찾겠다던 생각을 바꿔 지금 찾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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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어머니 얼굴: 30대 중반에 아버지께 처음으로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지만 화를 내셔서 더 묻지 못했습니다. 고모들은 이혼 후 5~6년간 어머니와 연락을 주고받았고 재혼 소식까지 전해 들었다고 했습니다. 사촌 누나가 건넨 사진 한 장이 태어나 처음 본 어머니 얼굴이었는데, 이목구비가 자신과 너무 닮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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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전하고 싶은 말: 만나게 되면 잘 자랐다고, 유명하진 않지만 배우로 열심히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재혼해 새 가정을 이룬 만큼 만남을 거절하더라도 존중하겠다며, 다만 자신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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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의 시작: 탐정단은 재혼한 어머니를 불쑥 찾아가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제적등본에 나온 외가 형제부터 만나기로 했습니다. 주소지인 시골 마을에 도착했지만 우편물이 쌓여 있었고 달력도 오래전 날짜에 멈춰 있어 사람이 살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웃을 상대로 탐문에 나서는 장면에서 70회는 마무리됐고, 결말은 71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70회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한 가족과, 40년 동안 한 사람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아들의 이야기를 나란히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관계가 무너지는 데 필요한 시간과 그리움이 쌓이는 시간이 얼마나 다른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70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5년 7월 21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사건 수첩 속 의뢰인은 결국 남편과 이혼했나요?
A. 네. 방송 말미에 의뢰인이 남편과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딸 때문에 이혼하지 않기로 했지만, 관계가 정리되지 않고 영상까지 오가면서 결국 남편이 먼저 이혼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Q. 배우 김태희 씨는 어머니를 찾았나요?
A. 70회에서는 제적등본을 바탕으로 외가 쪽 주소지를 찾아가 탐문을 시작하는 단계까지 방송됐습니다. 결말은 71회에서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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