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69회(2025년 7월 14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새벽마다 이어진 소음과 악취로 주민 전체가 고통받던 아파트 현장을 다루면서 방치된 어머니의 안전 문제까지 드러났고, 사건 수첩에서는 동창회를 다녀온 뒤 달라진 아내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탐정 24시, 악취와 소음으로 멈춘 아파트 그리고 방치된 어머니
새벽마다 클럽처럼 음악을 크게 트는 집이 있어 잠을 잘 수 없다는 의뢰였습니다. 소음만이 아니라 집 안에 쌓인 쓰레기에서 나오는 악취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한계에 이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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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 작년에는 드럼까지 있었을 정도로 소음이 심했고, 기분이 상하면 문을 발로 차고 쾅쾅 두드리는 일도 반복됐습니다. 집 안에는 쓰레기가 가득 차 있어 엘리베이터에서까지 냄새가 났고,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이용을 꺼릴 정도였습니다. 경찰이 여러 차례 출동했지만 상황은 그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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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급한 문제: 그 집에는 치매가 심한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복도에서 어머니의 비명이 들린 적도 있다는 주민 증언이 나오면서, 탐정단은 소음 민원보다 어머니의 안전이 더 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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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막히는 지점: 현장에서 만난 경찰은 응급입원 조치를 하려면 자신이나 타인을 해칠 위험이 명확하고 급박해야 하는데, 소음과 악취로 피해를 주는 상황만으로는 요건을 채우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응급입원이 되더라도 이삼일 뒤 다시 퇴원하는 구조라는 점, 동의입원은 의사의 진단과 본인 동의가 필요해 강제할 수 없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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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전한 이야기: 탐정단은 대상자의 형을 병원에서 만났습니다. 동생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해 전자 음악을 했고, 학교를 자퇴한 뒤 검정고시로 대학에 들어갔지만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20대 초반에 한 종교 단체에 깊이 빠졌다가 아버지가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면서 겨우 빠져나왔고, 이후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치료와 입원을 반복했다고 했습니다. 다시 살아 보려고 차린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큰 좌절을 겪고 집에만 틀어박히게 됐다는 설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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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할 사람이 사라진 뒤: 아버지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뒤로는 동생을 말릴 사람이 없어졌다고 형은 말했습니다. 형 본인도 8년째 병원에 입원해 있어 도울 형편이 되지 못했고, 여동생 내외에게 연락해 보라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탐정단이 통화한 가족은 우선 가족끼리 설득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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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태 변호사 현장 출동: 이후 대상자가 복도에서 컵과 유리를 집어 던져 주민과 경찰이 맞을 뻔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남성태 변호사가 직접 현장에 나왔습니다. 법적으로 문제를 다루면 대상자 본인도 큰 불이익을 볼 수 있으니 그 점을 먼저 알리고 설득해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문을 두드려도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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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들이 함께 움직인 날: 지방자치단체 복지 담당자와 노인보호 전문 기관이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남성태 변호사는 어머니가 돌봄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된 상황은 법적으로 노인 학대에 해당할 수 있고, 지자체가 고발하면 분리 조치도 가능해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문이 열리지 않아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해 강제로 문을 열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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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어머니는 대화가 가능하고 본인의 의사 결정권이 있는 상태여서, 직접 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쉼터로 분리됐습니다. 건강 상태는 우려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의뢰인이 전해 온 소식에 따르면 대상자는 다시 복도에서 물건을 던지고 부수는 소동을 벌였고, 경찰이 출동해 실랑이를 벌인 끝에 구급차로 옮겨져 응급입원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사건 수첩, 동창회 이후 달라진 아내와 마약성 다이어트 약
재연 코너의 제목은 나비 효과였습니다. 파일럿인 남편이 동창회를 다녀온 뒤 달라진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찾아온 의뢰였는데, 조사 끝에 드러난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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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 내용: 아내는 교사로 육아휴직 중 연년생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창회를 다녀온 뒤 몸이 눈에 띄게 마르고 화려한 옷을 사들였고, 아이는 직접 키우겠다던 사람이 어린이집과 친정에 아이를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설레는 얼굴로 외출하는 모습을 본 남편은 외도를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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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배달 기사: 탐정단이 확인한 결과 아내의 낮 일과에서 수상한 만남은 없었습니다. 대신 같은 배달 기사가 반복해서 찾아왔고 집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배달 음식 용기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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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이어진 이상 행동: 아내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몰래 빠져나와 안절부절못했고, 남편이 이유를 묻자 화를 내며 혼자 있게 해 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냉장고 음식이 상하도록 살림을 돌보지 못했고 아이 생일까지 잊을 만큼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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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을 따라간 결과: 아내는 아침부터 차려입고 이웃 엄마들과 함께 다른 지역의 헬스장을 찾아갔지만 운동은 하지 않고 트레이너와 이야기만 나눈 뒤 자리를 떴습니다. 이어 카페에서 여학생에게 봉투를 받았고, 간호조무사 복장의 여성 등 여러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물건을 주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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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실체: 봉투 안에 있던 것은 펜터민 성분의 마약성 식욕억제제였습니다. 흔히 나비약으로 불리는 약으로,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식욕을 억제하지만 불안과 환각, 공격적 성향, 혼돈이 나타날 수 있고 자해로 이어진 사례도 많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아내는 병원 처방으로 시작했다가 더는 처방을 받지 못하자 대화방을 통한 불법 대리 구매에 손을 댔고, 처음에는 배달로 받다가 가격 부담 때문에 주부들끼리 공동 구매로 직거래를 하게 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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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남편의 농담: 아내는 출산 후 늘어난 체중에 대해 남편이 던진 농담들 때문에 불안해했습니다. 동창회에서도 친구들이 살이 찐 아내를 두고 뒷말을 하는 것을 들었고, 살이 빠진 동창이 건넨 약 반 알이 시작이었습니다. 효과를 본 아내는 이웃 엄마들에게도 그 약을 소개했고, 부작용은 원하는 몸을 만든 뒤 끊으면 된다고 서로를 다독이며 계속 복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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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모든 사실이 밝혀지자 아내는 집을 뛰쳐나갔고, 환각 상태에서 꽃밭이라고 여긴 차도로 뛰어들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머리 외상과 갈비뼈, 골반 골절로 한 달 넘게 입원해야 했고 약물 중독 문제로 정신과 협진도 함께 받게 됐습니다. 부부는 병실에서 서로에게 사과했고, 남편은 어떤 모습이든 아내가 제일 예쁘다는 말을 뒤늦게 전했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69회는 제도가 닿지 못하는 사이 한 사람과 그 가족이 함께 무너지는 과정과, 가벼운 말 한마디가 어떻게 사람을 벼랑까지 몰고 가는지를 나란히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두 사건 모두 문제를 알아차렸을 때 주변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결말을 갈랐다는 점에서 생각할 거리를 남겼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69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소음과 악취 이웃 분쟁은 어떻게 마무리됐나요?
A. 방치된 상태로 지내던 어머니가 먼저 쉼터로 분리됐고, 대상자는 이후 복도에서 물건을 던지는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한 끝에 구급차로 옮겨져 응급입원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방송에 나온 나비약은 어떤 약인가요?
A. 펜터민 성분의 마약성 식욕억제제입니다. 방송에서는 식욕을 억제하는 대신 불안과 환각, 공격적 성향, 혼돈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처방 없이 대화방에서 사고파는 대리 구매는 명백한 불법이라는 점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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