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88회(2025년 12월 1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잘나가던 한우 전문점에서 고가의 고기가 사라진 사건이 뜻밖의 가족사로 이어졌고, 탐정 24시에서는 훈련소에 반려견만 남겨 둔 채 연락이 끊긴 보호자를 찾는 의뢰가 다뤄졌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 수첩, 한우를 빼돌린 어머니와 돈을 받아 간 직원
지역에서 소문난 한우 전문점의 본점에서 고기가 계속 사라진다는 의뢰였습니다. 내부자를 찾아 달라는 요청으로 시작된 조사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끝이 났습니다.
-
의뢰 내용: 부모님이 운영해 온 한우 전문점에 석 달 전부터 일을 돕기 시작한 의뢰인이 재고와 입출고, 폐기 대장을 살펴보니 유독 본점 수치만 맞지 않았습니다. 적게 잡아도 한 달 손실이 매입 대비 12~15% 수준이었고, 단순 누락으로 보기에는 양이 너무 컸습니다.
-
덮으려 한 어머니: 의뢰인이 CCTV 영상까지 삭제돼 있다며 내부자 소행을 주장했지만, 어머니는 초창기부터 함께 일한 직원들이라며 그냥 넘어가자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건강이 좋지 않으니 알리지 말라고 했고 경찰 신고도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의뢰인은 범인만 조용히 확인해 정리하고 싶다며 탐정단을 찾았습니다.
-
용의선상에 오른 직원들: 탐정단은 주말 아르바이트로 가게에 들어가 직원들을 살폈습니다. 보안 해제와 CCTV 접근 권한을 가진 점장은 대표 딸이 상사로 온 인사에 불만을 드러내며 한몫 챙기겠다는 말을 하고 다녔고, 모든 식자재를 관리하는 총주방장은 브레이크 타임마다 냉동 창고를 드나들었습니다. 혼자 자녀를 키우느라 돈이 필요하다는 홀 직원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
창고 출입의 진짜 이유: 총주방장이 냉동 창고를 자주 오간 것은 같은 가게 직원과 사적으로 만나기 위해서였고, CCTV 영상을 지운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고기가 사라진 일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
잠복 끝에 드러난 범인: 영업 시간이 끝난 뒤 잠복하던 탐정단은 선물용 등심 열 박스가 사라진 날 밤, 창고에 들어간 사람의 정체를 확인했습니다. 보안 업체와 CCTV 앱, 냉동 창고 출입이 모두 자유로웠던 의뢰인의 어머니였습니다.
-
돈이 흘러간 곳: 어머니는 빼돌린 한우를 처분한 돈을 가게 홀 직원에게 그대로 건넸습니다. 그 직원에게는 아파트까지 넘겨주고 관리비도 대신 내고 있었으며, 월급을 더 올려 달라는 요구에도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유전자 검사로 드러난 관계: 의뢰인은 두 사람이 모녀 사이가 아닌지 의심했지만 어머니와 그 직원의 유전자 검사 결과는 불일치였습니다. 이후 그 직원이 개명 전 이름으로 납골 시설 관리비를 내 온 기록이 확인됐고, 개명 전 성이 의뢰인 아버지와 같다는 점이 단서가 됐습니다. 아버지와의 유전자 검사에서는 일치 판정이 나왔습니다.
-
사건의 전말과 결말: 그 직원은 의뢰인의 아버지가 앞선 가정에서 얻은 딸이었습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그 가정이 무너지는 데 관여한 사람이었고, 남겨진 어머니의 일기를 읽은 딸이 성인이 된 뒤 신분을 감추고 가게 직원으로 들어와 요구를 이어 온 것이었습니다. 딸에게 과거가 알려질까 두려웠던 어머니는 가게 한우에까지 손을 댔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어머니에게 등을 돌렸고, 방송은 복수의 끝이 누구에게도 달콤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상처받은 두 딸의 이야기로 마무리됐습니다.
2. 탐정 24시, 훈련소에 반려견만 두고 연락이 끊긴 보호자
반려견 훈련소에 맡겨진 뒤 2년 넘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의 보호자를 찾아 달라는 의뢰였습니다. 훈련사는 보호자의 안부까지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
의뢰 내용: 2023년 2월에 맡겨진 반려견은 2년째 훈련소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보호자는 2024년 6월까지만 교육 비용을 냈고 그 뒤로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낼 만큼 걱정이 많던 사람이었기에 훈련사는 마지막에 온 문자의 내용까지 마음에 걸린다고 했습니다.
-
첫 단서를 준 동물병원: 계약서와 신분증에 적힌 주소지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인근 동물병원에서는 보호자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매주 목욕과 미용을 맡길 만큼 애정이 깊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병원에 맡기는 횟수가 늘고 미납금이 30만 원가량 쌓였다고 했습니다. 병원 쪽은 건강이나 음주 문제가 있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
탐문으로 좁힌 동선: 병원에서 걸어오던 방향을 근거로 인근 골목을 훑던 탐정단은 한 편의점에서 보호자가 전날 다녀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주 오가는 길목까지 확인한 끝에 길에서 보호자를 직접 만났습니다.
-
보호자의 설명: 보호자는 이혼 후 가진 것이 없는 상태가 됐고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라고 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한 차례 더 받아야 하고 간이 좋지 않아 술은 마시면 안 되는 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려견은 안락사를 앞두고 있던 아이를 데려와 6년을 키운 가족이었고, 입질 문제 때문에 훈련소에 맡겼다고 했습니다. 밀린 비용은 처분하려는 물건이 팔리면 갚겠다며 미안해서 연락을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
뒤집힌 이야기: 며칠 뒤 탐정단은 보호자가 활동하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술자리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항암 치료 중이라던 명절 연휴 기간의 사진이 있었고, 탐정단을 만나기 바로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자리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
보호자의 해명: 다시 연락이 닿은 보호자는 술 모임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임이며 자신은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라 잔을 들고 사진만 찍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보여 줄 수 있는 치료 기록을 찾아 사진으로 보내겠다고 했지만 이후 문자는 오지 않았습니다.
-
결말: 사실을 전해 들은 훈련사는 그동안의 말과 눈물이 무엇이었는지 모르겠다며 크게 실망했습니다. 보호자는 결국 미련을 두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니라며 소유권 포기 동의서를 작성해 주었습니다. 반려견은 훈련소에서 교육을 이어 가며 평생 책임져 줄 새 가족을 찾게 됐습니다.
-
입양 안내: 스튜디오에서 유인나는 이 반려견을 토이푸들이며 나이는 여덟 살로 추정되고 체중은 약 6kg, 중성화는 완료된 상태라고 소개했습니다. 입양에 관심이 있는 시청자는 프로그램에서 안내한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88회는 오래 묻어 둔 과거가 결국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돌아온 사건과, 사정이 딱한 이야기 뒤에 다른 모습이 있었던 사건을 나란히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두 사건 모두 감추기로 한 선택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대가를 불렀다는 점에서 닮아 있었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88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5년 12월 1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한우 전문점에서 고기를 빼돌린 사람은 누구였나요?
A. 의뢰인의 어머니였습니다. 보안 해제와 CCTV 앱, 냉동 창고 출입이 모두 자유로운 사람이었고, 빼돌린 한우를 처분한 돈은 가게 홀 직원에게 건네지고 있었습니다. 그 직원은 유전자 검사 결과 의뢰인 아버지가 앞선 가정에서 얻은 딸로 확인됐습니다.
Q. 훈련소에 남겨진 반려견은 어떻게 됐나요?
A. 보호자가 소유권 포기 동의서를 작성해 훈련소에서 교육을 이어 가며 새 가족을 찾게 됐습니다. 방송에서는 여덟 살로 추정되는 체중 약 6kg의 토이푸들이며 중성화가 완료된 상태라고 소개했고, 입양 문의는 프로그램 안내 이메일로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탐정들의영업비밀 #탐정들의영업비밀88회 #채널A #데프콘 #유인나 #김풍 #한우도난 #가족의비밀 #반려견유기 #소유권포기 #유기견입양 #사건수첩 #실화예능 #방송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