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67회(2025년 6월 30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새벽 3시에 걸려 온 의뢰로 시작해 3년째 이어진 소음과 악취의 실체를 확인했고, 사건 수첩에서는 혼전 임신 후 집을 나간 딸을 찾다가 신생아 매매 조직의 존재가 드러났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탐정 24시, 3년째 새벽마다 울리는 클럽 음악과 처벌받지 않는 이웃
새벽 3시, 탐정단은 서울의 한 아파트 앞에서 의뢰인을 만났습니다. 아래층 세대가 현관문을 열어 둔 채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 3년째 잠을 잘 수 없다는 의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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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확인된 소음: 탐정단이 도착하자 아파트 계단에서부터 음악 소리가 들렸습니다. 해당 세대는 현관문을 활짝 열어 둔 상태였고, 복도는 클럽처럼 소리가 울렸습니다. 계단과 복도에는 쓰레기가 쌓여 악취까지 함께 퍼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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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반복된 상황: 의뢰인은 자신이 겪은 것만 3년 정도라고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댄스곡부터 최근 전자음악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아침 11시든 새벽 3시든 시간대와 무관하게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집에서 드럼을 치는 소리까지 밤 12시부터 새벽 5~6시 사이에 이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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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겪은 피해: 한 주민은 비상구 쪽에 방이 있어 음악을 틀면 방 벽이 울린다고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비슷한 비트를 들어도 맥박이 빨라지고, 물을 틀어 놓아도 그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호소했습니다. 옷에 밴 냄새 때문에 가족이 회사에서 지적을 받은 일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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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여러 차례 출동했지만: 의뢰인은 정리해 온 신고 이력을 보여 줬습니다. 2024년 10월 6일 새벽 1시 41분, 다음 날 새벽 4시 23분처럼 대부분 새벽 시간대였습니다. 출동 기록에는 인적 사항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강력한 경고 후 현장을 종결했다는 내용이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이 오면 방으로 들어가 문을 열지 않아 대화 자체가 되지 않은 날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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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막기 어려운 이유: 방송에 나온 법률 전문가는 현행법에 층간 소음 자체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범죄 처벌법의 인근 소란 조항이 있지만, 어느 정도가 지나치게 큰 소리인지 기준이 모호해 경찰이 판단하기 어렵고, 주거가 분명한 사람이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의뢰인이 고소장을 제출한 뒤 상대가 음악을 튼 사실을 인정했음에도 혐의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분쟁 조정 기관은 강제성이 없어 상대에게 조정 의사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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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만이 아니었던 문제: 해당 세대 안에는 사람 키만큼 쓰레기가 쌓여 방 네 개가 모두 차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항의하자 지난해 트럭 다섯 대 분량을 치웠다고 합니다. 거실에서는 새 열아홉 마리를 키우고 있었고, 3층에서 놀이터 쪽으로 화분을 던지거나 텔레비전 모니터를 아래로 던진 일도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행동을 해 주민들이 보복이 두려워 말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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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와 그 집의 사정: 사진 속 대상자는 60대 남성으로 겉보기에는 단정한 인상이었습니다. 흰색 물건만 고집하는 등 강박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었고, 지난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치매가 심한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밤마다 소리를 내며 울고, 저녁이면 유모차를 끌고 나가 쓰레기를 주워 온다고 했습니다. 주민들은 처벌보다 두 사람 모두에게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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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탐정단은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해당 세대를 직접 찾아갔지만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 영상은 대화가 무산된 채로 마무리됐고, 탐정단은 계속 지켜보며 해결해 보겠다는 약속을 남겼습니다.
2. 사건 수첩, 혼전 임신 후 가출한 딸과 신생아 브로커
재연 코너에서는 5개월째 연락이 끊긴 딸을 찾아 달라는 어머니의 의뢰가 다뤄졌습니다. 딸을 찾아낸 뒤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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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딸: 딸은 명문대에 합격해 서울에서 혼자 지내던 스무 살이었습니다. 어느 날 남자 친구와 함께 집에 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는 반대하며 병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병원에 가기로 한 날 아침 딸은 집을 나갔고 그 뒤로 5개월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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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긴 단서들: 남자 친구는 함께 일하던 가게에도 나오지 않았고 학교도 그만둔 상태였습니다. 살던 집은 이미 이사한 뒤였고, 본가에서도 1년 넘게 연락이 없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탐정단은 친구를 통해 확보한 주소로 경기도 외곽의 한 빌라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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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는 집: 딸은 이미 출산한 뒤였지만 집에는 아기 용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남자 친구는 모아 둔 병원비까지 손대며 투자에 매달리다 돈을 벌어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고, 딸은 혼자 집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감당할 자신이 없어 아이를 입양 보냈다는 것이 딸의 설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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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뒤 다시 찾아온 의뢰: 어머니는 딸이 아이 소식을 알고 싶어 한다며 다시 사무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정식 입양이 아니라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에게 직접 아이를 보낸 불법 입양이었습니다. 그 부부는 출산 전부터 생활비를 지원하겠다며 접근했고, 아이를 데려간 뒤에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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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정체: 탐정단이 부부의 생활을 확인했지만 집에는 아이를 키우는 흔적이 없었습니다. 며칠 뒤 부부는 또 다른 만삭 임신부를 만나 8년 동안 시험관을 열 번 했다는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했습니다. 부부가 남긴 메모의 암호 같은 문자는 신생아의 출생지와 성별 등 신상 정보를 암호화한 표식이었습니다. 이들은 아이를 상품처럼 알선하고 판매하는 신생아 브로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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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했던 수법: 브로커들은 부모의 학력과 외모까지 따져 아이에게 등급을 매기고 금액을 흥정했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형편의 미혼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미끼로 접근해 출산 전에 미리 태아를 확보했고, 병원에 산모와 아이의 정보가 남지 않도록 집에서 출산하게 했습니다. 출생 신고 자체를 막기 위한 의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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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브로커: 딸과 어머니 앞에 선 브로커들은 미안해하기는커녕 돈을 받고 넘겼으면서 이제 와 무슨 말이냐며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습니다. 아이의 행방은 끝내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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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딸은 처벌을 감수하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정상 참작되어 딸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신생아 브로커들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이의 소재는 파악됐지만, 다른 집에 입양되어 살고 있는 아이를 되찾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법적 절차가 남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67회는 명백한 피해가 눈앞에 있는데도 법이 닿지 않는 자리와, 절박한 순간을 이용해 생명을 거래한 사람들을 나란히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두 사건 모두 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틈에서 피해가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67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5년 6월 30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새벽에 음악을 크게 트는 이웃은 처벌할 수 없나요?
A. 방송에서는 현행법에 층간 소음 자체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범죄 처벌법의 인근 소란 조항이 있지만 어느 정도가 지나치게 큰 소리인지 기준이 모호하고, 주거가 분명해 현행범 체포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의뢰인이 고소장을 냈지만 혐의없음으로 종결됐고, 분쟁 조정 기관은 강제성이 없어 상대에게 조정 의사가 없으면 실효가 없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Q. 아이를 넘긴 산모도 처벌을 받나요?
A. 방송에서는 의도와 무관하게 돈을 받고 아이를 넘겼다는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연 사건에서 의뢰인의 딸은 아이를 되찾기 위해 처벌을 감수하고 자수했고, 당시 상황이 정상 참작되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신생아 브로커들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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